3. 일본육군참모부의 지도 조작

 

그러면 지금의 요하와 요하 하류 주변의 해성.요양.반산.북진.신민 등 지금의 요동 지명은 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윤내현의 주장처럼 일반 의미의 요동이 아니라면 지금의 란하 중류 유역에 있었던 지명들이 어떻게 지금의 요하 하류 유역에 나타난 것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이동.조작이다. 

 

즉 1870 년대 초 아마도 일본명치왕이 서향융성과 육군 참모부를 하수인으로 부렸을 것인데, 어쨋든 3000 여 년 이상 멀쩡하게 잘 흐르고 있는 길이 2000 여 리 이상되는 청국 영역의 란하.황하.요하 3 개 물길을 변조하여 아래와 같이 란하 1 개 물길로 만든 것이 이동.조작의 시작이고 핵심이다. 

 

 

하지만 청국이 멸망한 1911 년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청국 정사로 인정받는 원고原稿 <청사고/지리지>나 청 시기 간행된 정상 고지도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묘사되어 있다.

 

 

결국 아래와 같았던 1911 년까지의 서국 동북쪽 지리가,

 

 

아래와 같이 표시.묘사되기 시작하였다.

 

 

즉 북경 동쪽 고북구.옥전까지는 정상 표시이지만 그 이동 지리는 갈석산 등은 동북쪽으로 300 여 리 쯤, 흑룡강은 10,000 여 리 이상 뻥튀기시킨 것이다. 지금의 압록강.평양 역시 동쪽.동남쪽으로 3000 리 쯤 옮겨진 것이다. 현 중국전도 역시 위와 같이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식민사관이나 동북공정도 별 것이 아니다. 일본명치왕의 지도조작이 식민사관의 근본이고 전부이며 서국의 동북공정도 일본명치왕의 지도조작을 암묵하겠다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모택동.주은래가 1962 년 북조선 김성주와 백두산 천지 국경선 획정 회담을 하며 떠벌린 지금의 요동은 옛 조선땅이라는 감지덕지할 소리도 결국엔 장물아비가 주인을 속이려는 개소리였을 뿐이다.  

 

아래는 대한민국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1875 년 간행 일본 공식 관찬지도라는 <아세아동부여지도-아동도라 약함>다.

 

게시주소 : http://www.dokdohistory.com/kor/gnb02/sub06.do?mode=view&page=13&cid=40894 

 

물론 위 <아동도>는 아래의 추기 표시와 같이 읽어야 한다. 

 

 

그래도 <아동도> 표시를 보면 일본명치왕은 청국의 동북쪽 국경선만큼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시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기:

이 글을 마치고 <아동도>의 출처 홈페이지 주소를 정확하게 인용하려고 홈페이지를 찾았더니 새단장을 했고 연구/고지도 항이 아예 없다. 겨우 <동북아재단>에서 검색으로 찾으니 아래와 같이 보여주지 않는다.

뭐라?

직원만 이용? 

대략 4.5 년 전부터 수시로 끌어다 쓴 소위 일본 공식 관찬 지도였는데.... 

빌어먹을 쉐키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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