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투사들도 훔치려드는 중국의 뻔뻔한 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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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이화종 기자
- 입력 2022.01.07 13:39
- 수정 2022.01.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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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중국 포털 바이두의 역사 왜곡 지적···독립운동가들 민족·국적 왜곡
윤봉길, 이봉창, 김원봉, 안재홍 선생의 국적은 조선으로 표기
대만 인정 못하니 변변한 항일 투사 하나 없는 중국공산당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인 1월 8일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바이두의 역사 왜곡을 지적했다. 이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궁성으로 돌아가는 일왕을 향해 수류탄을 투척했지만 실패하고 그해 순국했다.
서경덕 교수는 7일 "(중국 포털)바이두에서 이봉창 의사를 검색한 결과 국적은 조선,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됐다"라며 "조선을 클릭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라고 밝혔다. 서교수는 "이 같은 오류와 왜곡을 우리가 바로잡지 않는 것은 후손된 도리가 아니다"라며 "바이두 측에 지속해서 항의 메일을 보내고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교수는 이봉창 의사를 소개하는 우리말, 영어, 중국어 영상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바이두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교수는 지난달 30일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바이두 측에 항의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바이두는 윤봉길, 이봉창, 김원봉, 안재홍 선생의 국적은 조선으로 표기한다.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개페이지로 이동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미 1919년 4월11일 상하이에 수립됐기 때문에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 볼 수 있다. 바이두의 민족 관련 표기도 문제다. 바이두는 김규식, 김원봉, 민종식, 민영환, 박은식, 손병희, 신규식, 신채호, 안재홍, 양기탁, 여운형, 유인석, 윤봉길, 이범진, 이봉창, 이상재, 이상설, 조병세, 최익현, 황연 선생 등을 조선족으로 표기했다.
문제는 조선족을 누르면 '주로 지린성·헤이룽장성·랴오닝성 등 동북3성에 분포 돼 있으며 두만강, 압록강, 목단강, 송화강 유역 등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라고 중국 내 소수민족처럼 표기하고 있다. 우리는 물론 북한, 중국내 우리민족 모두를 다른 민족처럼 분류하는 망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민족족군'이라는 표현을 써서 마치 다른 민족들이 한 개의 원류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표현한다.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동북삼성의 우리민족들은 모두 한민족(=조선족)으로 같은 민족이 여러 개의 나라에 흩어져 사는 것이다. 바이두식으로 나누기 시작하면 교포들과 사할린으로 강제이주된 우리민족(카레이스키)도 모두 별도의 민족으로 표기해야 하는 해괴한 분류가 이뤄진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채 100년도 안된 역사적 사건들까지도 왜곡할 정도로 뻔뻔해지고 있다. 대만과 쟝제스, 국민당을 인정 못하는 중국은 2차대전 전국이 일제에 유린당했어도 변변한 항일투사 하나 없는 상황이다. 중국공산당이 우리 독일운동가들도 훔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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