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압록강을 고구려.고려.이조선 시기의 압록강이라 인식하는 것은,

명백한 식민사관 맹종이고 동북공정 선전질이다.

 

 

왜?

단재 신채호 선생이 교시한 것과 같이 고대의 요하는 란하였고 고대 뿐만이 아니라 1932 년까지도 요하는 위 모사도와 같이 란하 중.하류였기 때문이다. 즉 지금의 압록강은 1934 년 간행되었다는 <만주국지도>부터 표시된 것이다.

 

아래는 이조선 영조 시기 간행했다는 <해동지도>에 실린 국경 지역 무제목 지도다. 왼.위쪽에 추기한 지도는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2007 년 보물 1537-2 호로 지정한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다.

 

 

무제목 지도의 묘사 범위는 이조선 당시의 요하가 지금의 란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두산의 좌향이 해좌사향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위 무제목 고지도와 묘사 범위 추정도를 뒷받침하는 문헌 기록이 있다. 즉 이조선 시기 이익.이중환은 당시의 강역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기 때문이다.

 

백두산은 머리가 되고 대령은 등성마루가 되어 마치 사람이 머리를 기울이고 등을 굽히고 선 것과 같다. 그리고 대마도와 제주도는 양쪽 발 모양으로 되었는데, 해방亥方에 앉아서 사방巳方으로 향했다고 하니, 이는 곧 지관들의 일반론이다.

<성호사설/천지문> 이익(1681~1763)

 

옛날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노인의 형상이다. 해亥 방향에 앉아서 사巳 방향을 향하고 있는데, 서쪽으로 얼굴을 내밀어서 중국에 읍하는 형상이다. 그런고로 예전부터 중국과 친해 왔다. 그러나, 땅이 좁고 물이 젓어 위인을 낳지 못했다. 서쪽 오랑캐와 북쪽 오랑캐, 그리고 동호와 여진족이 모두 중원을 제패하고 황제가 된 일이 있으나 유독 우리나라만은 그렇지 못해서 주어진 영토만 지키며 감히 뜻을 품어 보지 못했다`라 했다 .

<택리지/복거총론,산수총론> 이중환(1690~ )

<후기 조선 국토관과 천하관의 변화> 배우성 37~38 쪽

 

 

그러면,

지금의 남한.북조선 땅 모습이 서쪽으로 얼굴을 내밀어서 중국에 읍하는 형상인가?

서쪽을 향하여 읍하는 형상은 아래와 같은 것이다.

 

 

결국 식민사관.동북공정을 척결하려면 북경 이동의 지리地理를 집중.효율적으로 검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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