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현 <중국전도> 표시의 물길입니다.

 

 

현 <중국전도>에 표시된 물길은 아래의 1934 년 간행된 <만주국지도>의 물길과 같습니다.

 

 

그러나 청국이 멸망한 1911 년까지 북경부터 대한제국 압록강까지의 물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위 추기도에서 란하.황하.요하.혼하는 10 세기 초 송.거란 시기부터 개칭된 명칭이고 그 이전 1000 여 년 동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즉 <사기/조선열전>의 패수를 비롯하여 <한서/지리지> 기록 상곡.어양.우북평.요서.요동.현토.낙랑 등 7 군 지역을 흐른 물길이며 <수경주>에 설명된 고수.포구수.난수.대요수.소요수.패수 등의 위치입니다. 단지 춘추시대부터 시황 진까지의 요수는 위 추정도의 난수였습니다. 근거는 <관자><설원><수경주/난수> 등입니다.

 

따라서 신채호가 말한 `고대의 요하는 란하`를 문리상만으로 해석하면 춘추.진 시기의 요수가 란하라고 말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채호가 <조선상고문화사.상고사> 등을 집필할 1910 년 전후 시기는 이미 일본명치왕놈과 그 하수인들이 전한 시기의 난수.대요수.염난수 곧 송.거란 부터 개칭된 란하.황하.요하 3 물길을 1 개 물길로 변조하고 란하라고 우기며 변조한 습작지도까지 간행.배포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신채호가 말한 고대의 요하는 전한 시기부터 대요수와 염난수가 합류한 지금의 란하 중류의 서북쪽 본류 일부와 정북쪽 지류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국 전한부터 청국이 멸망한 1911 년까지 약 2100 여 년의 지리를 지도 제작 기법상 가장 정확하게 제작한 것이 돌에 새겼다는 아래의 <지리도> 이고 당시의 요하가 흘러내린 곳이 산동반도 정중앙 북쪽 내륙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지리도>, 1137 년 송국인 황상이 각석함

 

 

위 적색 사각 실선 지역을 확대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위 확대도에 아래와 같이 표시한 적색 실선의 동쪽 지역을 묘사한 것이 이조선의 <무제도>입니다.

 

 

- <무제도> 가칭 <백산대맥도>, 대략 1751 이조선 영조 26 년 간행한 <해동지도>에 실린 것으로 추정됨

 

 

 

결국 위 <백산대맥도>가 묘사한 범위는 아래의 적색 실선 내 지역입니다.

 

 

위와 같이 사실과 부합한 고지도마저도 일본놈의 손 아래에서 아래와 같이 변조되었고 현 대한민국 문화재청은 보물이라고 지정까지 하였습니다. 

 

-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 2007 년 12 월 31 일 보물 1537 호 지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