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 년 멸망한 대한제국의 서북 국경선은 아래와 같았다.
- 참고도 1 ( 이조선 영조 26, 1751 홍문관에서 간행한 <해동지도>에 실린 국경지도, 한국보물 1537 호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의 원본으로 추정됨)
왜냐고?
대한제국 시기 압록강과 청국의 요하가 위와 같았기 때문이다.
즉,
청국 정사 <청사고/지리지>에 의한 북경에서 산해관까지 670 리, 성경 심양 승덕현까지 1470 리 떨어졌다는 위치는 위 추정도에 표시된 산해관.심양승덕현 지점이였고,
그래서,
정약용의 <강역고/조선고>에서 연경에서 압록강까지 2100 리라는 거리도 위 추정도의 압록강까지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또 정약용이 언급한 평양 위치도 위 추정도에 표시한 위치를 말한 것이다.
그런데,
인하대고조선연구소 윤한택 등은 고려 시대 요하가 지금의 요하라고 하며 정약용이 언급한 평양도 대한반도의 평양이라고 주절댄다.
시황 진 시기부터 청말까지의 요수도 구별하지 못하는 극히 무식한 자들이고,
일본이 지리를 조작하여 합리화한 식민사관과,
식민사관 지리에 근거한 중국의 동북공정 지리 논리를 옹호.선전하는 한심한 식견이다.
위와 같이 식민사관.동북공정에 젖은 지리 인식은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고 인하대 윤씨 뿐만이 아니다.
한국사학계는 물론이고 북조선의 리지린, 남한의 윤내현 등도 마찬가지다.
- 참고도 2 (1612 년 명인 모원의가 편찬한 <무비지>에 실린 <조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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