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사관.동북공정 실체/일본 조작.중국 점거

일본 명치왕.서향융성이 이조선.청국 국경 지역 지도를 조작했다

덕림석 2023. 8. 6. 20:29

 

이조선과 청국 사이의 국경 지역 지리는 1875 년 간행된 일본 공식관찬 지도를 기점으로 동,동남,동북 방향으로 최소 300 리에서 최대 만여 리까지 뻥튀기.조작되었다.

습작에 불과한 엉터리 조작에 불과한 일본공식 관찬지도 <아세아동부여지도>의 지도 표시는 지금의 <중국전도> 하북.요녕.길림.흑룡강 4 성 지명 표시와 똑같다.

 

조작의 결과는 엄청나다. 한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식민사관.동북공정의 지리 논리를 지탱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왕검조선의 아사달 임검성을 지금의 하얼빈으로, 준왕조선의 왕검성, 낙랑군조선현, 고구려 평양성. 고려 서경, 이조선 평양부 등의 위치를 한반도 평양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이는 원래의 위치에서 대략 동쪽으로 또 동남쪽으로 대략 3000 여리 씩 이동된 것이다.

 

따라서 한반도 내의 지리는 물론이고 현재의 중국 하북.요녕.길림.흑룡강 4 성의 지리도 고대부터 유지돼어온 정상적인 지리라고 단정하는 순간 식민사관.동북공정 굴레로 떨어지게 된다.

 

한편 한국사를 조선총독부에서 왜곡하기 시작하였다고 이해한다면 한국사의 실체를 영원한 미궁으로 밀어넣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게다가 조선총독부의 왜곡이란 것도 극히 편향된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고 고대 지명 위치를 추정하는 방법도 지금의 중국.한국 지도 도면상에서 단순.지목하는 정도이고 이는 역사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볼 수는 없겠다. 특히 중국 정사급 지리지 기록과 상충하는 해석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사 왜곡 시점도 1910 년이 아니라 1873 년부터다. 그 주체도 당연히 조선총독부가 아니라 일본명치왕과 서향융성이고 그들의 하수인이 육군참모부였다. 조선총독부나 어용학자 백조고길.금서룡.진전좌우길 등은 명치왕의 하수인인 육군참모부의 재하청 하수인일 뿐이고 이병도.신석호나 지금의 노태돈.송호정 등은 총독부의 하수인에 불과한 진전 등의 재하청 하수인에 불과한 한국인 머슴들일 뿐이다.

어쨋든 일본명치왕은 1875 년 일본 공식 관찬지도라는 아래의 <아세아동부여지도>를 간행하였는데 이 지도 표시에는 식민사관과 이후 중국의 동북공정의 기본 핵심 논리가 담겨있다.

<아세아동부여지도>

일본 공식 관찬지도, 1875 년 육군참모부 간행

출처: 대한민국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연구/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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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875 년 당시 이조선과 청국 국경선은 책문과 압록강 사이 120 리 공지가 있었을 뿐으로 위와 같은 축척 지도상으로는 한 선으로 표시되어야 한다. 이처럼 국경 지역 지리를 뻥튀기식으로 조작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모순과 허점이 있기 마련인데 일본은 청국과 이조선의 국경선을 멀찍이 떨어트린 수법으로 해결하려 하였으니 무모하기 짝이 없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어쨋든 ​청국의 동북쪽 국경선만큼은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표시되었고 이조선의 서북 국경선인 압록강은 동쪽으로 3000 여 리 쯤 이동되어 지금의 압록강으로 인식되도록 선전하려는 의도가 담긴 엉터리 습작지도일 뿐이다.

 

하지만 1875 년 당시 요하와 압록강은 아래 추기와 같이 지금의 란하 정북쪽과 하류의 동쪽 지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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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조선과 청국과의 국경선은 아래 추정도의 적색 실선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고려 압록강은 요동의 요양 동쪽을 흐르는 강이였으니 당연히 이조선 압록강보다 북쪽에 위치하였고 요.금.원.명.청의 정사 지리지 기록의 혼하였으나

이조선 선학들은 이를 구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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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도>, 가칭 <백산대맥도> 출처: 대한민국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산해관.성경.흥경.영고탑` 제목으로 게시

이조선 영조 26 년(1751) 홍문관에서 편찬한 <해동지도>에 실린 것으로 추정됨, 한국보물 1537 호 <서북피아양계만

리일람지도>의 원본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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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세아동부여지도>라는 엉터리 지도가 선전.홍보되기 시작하면서 이조선 강역은 지금의 압록강 남쪽으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조선에 그치지 않고 이전 고려 강역, 남북국.삼국 영역도 축소 이해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삼국 이전 준왕조선.진辰.한韓과 그 이전 단군부여.왕검조선과 환웅천왕의 고조선 강역도 동쪽으로 혹은 동남쪽으로 3000 여 리 씩 옮긴 곳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것이 식민사관.동북공정의 핵심 실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러한 일본명치왕의 지도조작을 어렴풋하게나마 파악한 신채호는 `고대의 요하는 란하`라고 하였고 <환단고기>를 엮어 편찬한 계연수는 다소 과장되었지만 `패수는 란하`라며 다른 곳을 생각할 여지를 남기지 않고 콕 짚어 지금의 란하 중류에 패수가 흐른다고 정확하게 지목하였다.